9월 9일 개봉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6부작)이 인기다. 믿고 보는 하정우와 황정민이 등장한 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수리남이라는 나라의 마약 대부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가야 했던 일반인이 국정원의 비밀임무를 수행해 내는 킬링타임용 드라마다. 줄거리 강인구(하정우)는 어려서부터 온갖 일을 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수리남에서 홍어를 아주 싼값에 들여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친구와 수리남으로 떠난다. 그곳은 전 국민의 50%가 마약과 연관되어 있을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상황. 그런데 우리나라의 전요한(황정민) 목사가 그 바닥을 장악한 데다, 수리남 대통령과도 막역한 관계라는 것을 알고 그와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오히려 뒤통수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