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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야채탈수기 추천템

집 가까운데 다이소몰이 있다 보니 오가면서 수시로 들르곤 한다. 그동안 구입한 제품은 족히 백여 개는 될 정도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혹해 구입해서는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처박혀 있는 것들도 많다.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 중 쓰임새가 최고이자 가성비 좋은 제품을 꼽자면 바로 '야채 탈수기'다. 다이소 야채 탈수기의 가격은 3천 원.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디자인이 세련되었거나 채썰기 기능까지 포함된 다양한 탈수기들이 많다. 하지만 다이소의 야채 탈수기는 평범 그 자체고, 디자인도 밋밋하다. 하지만 1년 이상 사용 보면서 다이소의 야채 탈수기야말로 가장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구성은 뚜껑과 물이 빠질 수 있는 안쪽 바스켓, 바깥 바스켓이다. 야채를 안쪽 바스켓에 담고 물을 넣은 다음, ..

계양산 등산코스

계양산은 인천과 부천 사이에 위치해 있다. 계산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주변에 이렇다 할 산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높이는 해발 395m로, 높이만 보면 북한산의 절반 정도라 크게 힘들지 않겠다 싶지만, 계단이 많아 요즘 같은 여름날에는 만만치 않은 산이다. 계양산의 등산 코스는 간단하다. 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은 계양산성 박물관이 있는 계양산 입구에서 올라가거나 경인 여자 대학교 뒤쪽으로 올라가는 방법, 두 가지가 일반적이다. 각 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경인여자 대학교 뒤쪽으로 올라가는 방법 : 시작점에서 관리사무실까지 400미터 정도는 아스팔트 길이고 화장실 등이 있다. 이후 매우 가파른 계단이 계속된 다음, 계양산 입구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서 정상으로 이어진다. 올..

2022년 초복 날짜와 음식

초복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 초복은 7월 16일(토)이다. 초복은 24절기의 하나로,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초복과 중복, 말복 날짜와 음식을 알아보자. 2022년의 초복과 중복, 말복 올해 삼복 각각의 날짜는 다음과 같다. 초복은 주말이고, 말복도 공휴일이므로, 가족과 함께 뜨끈한 삼계탕이라도 끓여 먹으면서 이열치열로 삼복더위를 이겨보는 것도 좋겠다. 삼복 날짜 초복 7월 16일(토) 중복 7월 26일(화) 말복 8월 15일(월)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은 삼계탕이다. 닭은 단백질이 많고, 함께 들어간 인삼은 장 건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안에 들어 있는 찹쌀은 몸을 따..

무인양품 도시락과 먹거리_혼밥 하기 좋아요

회사 근처에 무인양품이 있다. 마침 혼밥을 해야 해서 쇼핑이라도 할까 들어갔다가 무인양품 도시락을 파는 것을 보고 사 먹게 되었다. 푸드코너가 생각보다 쾌적하고 넓고, 시원해서 혼밥 하기에 좋았다. 무인양품의 도시락을 소개한다. 무인양품 강남점 무인양품 강남점은 강남역과 신논현 역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규모가 굉장히 크다. 1층부터 4층까지 잡화와 생활용품, 가구와 의류 등 물건도 많다. 특히 '밀도'라는 빵집도 입점해 있는데, 빵 종류가 많고 모양도 굉장히 독특하고 특이하다. 빵이나 샌드위치를 구매한 후 한쪽 좌석에 앉아 먹을 수 있으므로 간단히 혼밥 할 때 좋다. 다만, 물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젊은 여성들이다. 조용하고 쾌적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강남의 직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_관전 포인트와 등장인물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지인들에게 "우영우 봤어?"라는 말을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는 걸까? 그런데 이제는 드라마 시청률 수준이 아니라,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주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뉴스가 떴다. 실로 대단한 광풍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어떤 드라마일까? 장애인이 변호사이자 주인공인 드라마 변호사가 등장하는 드라마는 매우 많다. 감동적인 내용도 많고.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그 모든 드라마를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 바로 주인공이자 변호사인 우영우가 자폐 장애인이라는 거다. 어린 시절 자폐를 진단받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후 괜찮은 로펌에 취직한 새내기 변호사. 사실 여기까지 전해 들었을 때만 해도 과연 드라마가 될까 싶었다. 장애인이 ..

읽기 2022.07.11

나의 해방일지_어른들의 성장동화

드라마 제목으로는 상당히 낯선. . 딱히 끌리는 배우는 없고 초기에는 혹평도 많아 본방을 사수하지는 안았지만, 전작인 를 생각하면 박해영 작가의 작품을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한 드라마 의 감상평을 적어본다. 박해영 작가의 작품에는 역시나 실장님이나 재벌, 복수는 등장하지 않는다. 고만고만하고, 어찌 보면 뻔하기도 하고, 어디서나 쉽게 만날 것만 같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등장해 좌충우돌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성장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게 되는 플롯이다. 등장인물마다 사연이 있고, 어찌 보면 인물 개개인마다 심리학, 사회학 논문 한 편이 나올 듯하다. 다들 알다시피 무대는 서울에서 꽤 먼 경기도 어딘가의 마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의 배경인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든다). 딱히 원하..

읽기 2022.07.08

합정옥_합정동의 깔끔하고 건강한 음식

오래된 곰탕집 합정옥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주요 메뉴는 곰탕과 곱창전골이다. 합정옥은 지난 2019년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빕 구르망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레스토랑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맛집 리스트인 미쉐린가이드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고, 마포관광식당으로도 선정되었다. 또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4년 연속 선정되었는데, 블루리본 서베이는 미쉐린 가이드와 같이 정해진 기준에 따라 레스토랑을 평가하고 소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이다.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블루리본이 1개면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블루리본이 2개면 주위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 블루리본이 3개면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

마포아트센터 수영장_깔끔하고 저렴

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야외수영장이 좋지만 혼자서 운동삼아 할 때는 실내수영장이 최고다. 마포구에는 몇 곳의 실내수영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마포아트센터의 수영장은 깨끗하고 저렴해서 자주 이용한다. 마포아트센터는 숭문고등학교 앞에 있다. 6호선 대흥역에 내려서 걸어갈 만하다. 마포아트센터는 수영장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고, 주차도 무료다. 마포아트센터 주말 자유수영 이용방법 마포아트센터 수영장의 주말 자유수영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말자유수영 이용권 : 회원 3,500원/ 비회원 4,200원 - 이용시간(토요일) : 7:00~8:50, 10:00~11:50, 1:00~2:50, 4:00~5:50 (일요일) : 9:00~10:50, 12:00~1..

신림 계곡_지하철로 가는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

그동안 관악산을 여러 번 가보았지만 산세가 그다지 좋지 않아 자주 찾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관악산 둘레길을 찾다가 너무도 멋진 신림 계곡을 발견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장마가 시작된 요즘, 날이 너무 후텁지근해서 관악산 정상인 연주암 아니라 둘레길을 걸어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새로 개통한 신림선을 타고 종점인 관악산 역에 내린 후 관악산 공원으로 들어섰다. 50미터쯤 가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화장실을 끼고 꺾으면 바로 계곡이 나타난다. 신림 계곡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 주변만 그렇고 올라가면 계곡이 좁아지거나 물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웬걸, 조금 올라가니 본격적인 계곡 물놀이장이 펼쳐져 있다. 물은 맑디맑고, 깊이는 무릎 정도였다.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데크와 평상..

웬일 왠일 어떻게 다를까?

우리들이 수도 없이 잘못 쓰고 있는 '웬일이니'와 '왠일이니'. 카톡을 하거나 메일을 보낼 때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다. 웬일과 왠일은 기본만 정확히 알고 나면 어렵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정복해보자. 웬일 명사로 '어찌 된 일' 또는 '의외의 뜻'을 의미한다. 낯설고 새로운 것을 보거나 접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 네가 방청소를 다하고 웬일이야? 웬일로 지각을 안 했구나. 늘 자리를 지키던 김씨가 웬일인지 보이지 않았다. 왠일 표준어가 아니다. '왠'은 '왜인지'가 줄어든 말이다. 그러므로 왠일은 '왜인지일'이 되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왠일이니' '왠일로' '왠만하면' 등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모두 틀린 말이라는 것! 단,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이므로 맞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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