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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복 날짜와 음식

코코누스 2022. 7.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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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 초복은 7월 16일(토)이다. 초복은 24절기의 하나로,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초복과 중복, 말복 날짜와 음식을 알아보자.

 

 

2022년의 초복과 중복, 말복

 

올해 삼복 각각의 날짜는 다음과 같다. 초복은 주말이고, 말복도 공휴일이므로, 가족과 함께 뜨끈한 삼계탕이라도 끓여 먹으면서 이열치열로 삼복더위를 이겨보는 것도 좋겠다.

 

삼복 날짜
초복 7월 16일(토)
중복 7월 26일(화)
말복 8월 15일(월)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은 삼계탕이다. 닭은 단백질이 많고, 함께 들어간 인삼은 장 건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안에 들어 있는 찹쌀은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기력 회복을 위한 장어구이도 있다. 단백질과 오메가 3와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담백하고 영양가가 많은 오리요리도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달리 기름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이 허할 때나 병치레 이후에 많이 찾는 음식이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낙지는 기운없는 소에게 먹이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식재료다. 더위로 지쳤다면 낙지볶음이나 낙지탕으로 원기를 회복해보자. 

 

 

여름날
삼복은 한 해 중 가장 더운 기간이다

 

 

삼복의 유래

 

그렇다면 이러한 삼복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삼복의 '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말이다. 중국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벌레들을 없애기 위한 주술행위로 개를 잡은 데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더위를 이기기 위해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주기도 했다. 빙표는 얼음을 받을 수 있는 징표다.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니 시원한 얼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였다. 또 삼복 기간에 비가 오면 '삼복비'라고 불렀다.

 

 

초복 관련 속담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

 

이것은 초복 무렵에 날씨가 워낙 무덥고 가뭄이 들기 쉽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고방의 구슬'은 '광 속에 가득 차 있는 구슬'이다.

 

 

삼복 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이는 삼복 기간 동안은 더위가 극심하기 때문에 지쳐서 몸에 기운이 없으므로 입술에 붙어 있는 가벼운 밥알 하나도 무겁게 느껴질 만큼 몸이 힘들다는 말이다.

 

 

 

24절기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24절기

24절기는 한 해를 태양이 지나는 길을 따라 24로 나눈, 계절의 표준이다. 즉 양력이 기준이다. 그런데 하루 정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왜일까? 그것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궤도가 정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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