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인스턴트 피자가 아니라 화덕에 직접 구운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강남역 도치 피자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친구와 찾을 만한 화덕 피자집이다. 개인적으로는 샐러드가 푸짐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강남역 근처는 맛집들이 워낙 많기는 하다. 도치 피자는 언덕을 좀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있는데, 맛이 없다면 절대 가지 못할 언덕이다. 그럼에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그만큼 맛있기 때문이겠다. 검색해보면 성수점과 장충점, 구의점도 있기는 하다. 내부는 좌석과 좌석 사이가 넓다. 주문은 직접 테이블에서 패드를 통해 결제까지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피클과 물 등은 셀프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 모든 걸 셀프로 처리해야 한다는 게 좀 심하다 싶긴 하다. 프리마베라 피자(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