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은 즐길 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늘 많은 곳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조금 한산하기는 했지만 코로나 여파가 조금 가라앉고 날이 따스해지면서 주말이면 삼청동 거리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물론 삼청동의 다양한 맛집들을 방문하기 위해 삼청동을 찾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미술관을 들르거나 삼청공원 산책이나 북악산 등산을 위한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순남시래기는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회사 근처에 순남시래기가 있어 자주 이용한다. 체인점마다 조금씩 가격과 밑반찬, 메뉴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느 지점이나 순남시래기는 가성비 면에서 탁월하다.
시래기의 영양성분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칼슘과 비타민 D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거의 멸치 정도이며 우유보다는 3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근골격량이 줄어드는 중년 이상의 여성들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이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많아, 장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즘 집에서 시래기를 직접 말려 먹기는 어렵다. 이렇게 외식할 기회가 있을 때 이왕이면 웰빙 식재료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삼청동 근처 가게들의 음식값은 비싸다. 유명해서 늘 웨이팅인 삼청동 수제비가 9천 원(기본)이고 웬만한 밥집도 1만 원이 훌쩍 넘는다. 그래서 데이트나 맛집 탐방으로 나선 길이 아니라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스타벅스 삼청점 건너편의 순남시래기는 실속 있는 선택이다. 1만 원 이하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순남시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밑반찬이 많고,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삼청동 지점에서는 흰떡볶이가 나왔다. 달콤 짭짤한데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도마 수육 정식이 11,000원이고 묵 비빔밥이 8천 원이었다. 안주 아닐 경우 대부분 이 정도 가격 수준이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음식도 실속 있다.
주차는 불가. 화장실은 보통 수준이다.
덧, 그 외 삼청동에서 들러볼 만한 은근히 실속 있는 곳
- 스타벅스 : 2층의 뷰가 아주 좋다.
- 이마트 24 : 2층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뷰가 좋다.
- 북악산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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