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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가성비 맛집_대구탕 도호

코코누스 2021. 12.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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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점심값은 정말 후들후들이다. 먹을 만하면 1만 원 정도. 7천 원 아래로는 분식집이 아니라면 먹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부실하다. 강남 직장인으로서 주변의 가성비 있는 음식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저렴하게 즐기는 대구탕 맛집이다. 신논현역 5번 출구 근처의 '도호'라는 가게이다.

 

 

신논현역_근처_대구탕
대구탕과 곰탕을 파는 음식점 도호

 

 

신논현역 5번 출구에서 하나 정도 들어온 골목에 위치해 있다. 외관이 상당히 깔끔해 보이고 외부에 메뉴판도 없어서 가격대가 좀 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점심 메뉴의 경우 의외로 저렴해서 놀랐다. 실내 인테리어는 체리목을 사용해서 아늑하고, 식탁 크기도 넉넉하고 식탁과 식탁 사이의 거리도 여유 있었다. 특히 유리창이 코딩이 되어 있어 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도호_메뉴판_점심한정
점심 한정의 경우 꽤 저렴하다

 

 

날씨가 쌀쌀해 대구 맑은탕을 시켜보았다. 점심 한정은 7~9천 원 선이고 고기의 경우는 1만 3천 원이다. 주변 일식집에서는 대부분 대구탕이 1만 원 이상이다. 다음에는 삼겹살도 먹어봐야겠다. 

 

 

도호_맑은_대구탕
도호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대구의 양은 생각보다 많았다. 국물도 시원하고 뚝배기에 담겨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도 온기가 유지되었다. 쌀도 나름 괜찮은 것을 사용하는 듯했다. 수저도 종이봉투에 담겨 있었다.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종류였는데, 김치는 국내산 겉절이 맛이었다. 대구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같이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신논현역 근처의 가성비 맛집으로는 아래의 포스팅도 참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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