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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수영장_신석스포렉스

코코누스 2021. 11.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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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2년 가까이 수영장에 가지 못했다. 마포구에는 실내 수영장이 몇 개 있는데,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 수영장, 홍대 근처의 마포 평생학습관 지하 수영장, 마포아트센터 수영장, 신석초등학교의 신석 스포렉스 등이다. 11월부터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수영장들도 문을 열었다. 오늘은 신석 스포렉스 토요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신석 스포렉스 수영장

 

신석 스포렉스는 신석초등학교 안에 있다. 얼마 전에 최신식 리모델링을 했다고 홍보를 하길래  기대를 했는데, 메인풀은 그다지 달라진 게 없고, 샤워실 등이 깨끗해졌다. 메인풀은 마포구의 다른 수영장과 큰 차이가 없다. 1층이라 창문이 있고 창 밖으로 나무들이 보여 답답하지 않다은 점이 좋은데, 그것은 마포아트센터와 비슷하다. 

 

 

신석스포렉스 수영장 입구

 

신석 스포렉스에서는 수영장 말고 헬스클럽이나 줌바, GX 등도 진행한다. 수영장은 래시가드도 착용 가능하고 사계절 내내 수온 29도를 유지한다고. 그래서인지 그다지 물이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토요일이라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레인별로 3-4명 수준이라 여유 있는 점은 좋았다. 이곳의 특징은 그룹레슨이나 개인 레슨이 많다는 점이다.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용방법

 

자유수영은 토요일만 입장가능이다.

입장료는 1만원. 시간제한은 없다.

깊이는 1.2m~1.5m

주차는 수영장 뒤쪽 운동장에 20여 대 정도 댈 수 있으며 무료다. 그런데 주차장 입구 찾기가 어렵다. 내비에는 나오지 않고 학교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와야 한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찾기는 쉽지 않다.

 

 

신석 스포렉스의  수영 프로그램

 

 

신석스포렉스 수영시간표 1

 

신석스포렉스 수영시간표 2

 

이용 소감 정리

 

- 정수기에 컵이 없어 난감했다. 수영을 마치고 녹다운 상태에서 물도 못 마시고 나오다니. 코로나 때문이라면 종이컵이라도 비치하면 어떨까 싶다. 운동시설에 오면서 텀블러를 챙기기는 쉽지 않다.

- 여자 샤워실은 작은 것과 큰 것 두 곳이 있는데 서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 두 샤워실의 키 색이 다르다고 하는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한다.

- 유아풀이나 온수풀이 없는 것은 아쉬웠다.

- 월드컵 수영장도 입장료가 1만원으로 올랐다는데, 신석 스포렉스는 입장료 대비는 시설이 좀 아쉬운 편이다(월드컵 수영장은 수건도 지급).

-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마포구에서는 마포아트센터 수영장이 가격이나 시설면에서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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