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힘이 되는

BMI 체질량지수의 계산법과 비만의 기준

코코누스 2021. 10.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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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Body Mass Index)라고 불리는 체질량 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즉 몸무게와 키의 비율을 이용한 성인의 비만도 측정법이다. 현재는 비만의 일반적인 척도로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BMI는 어떻게 계산하는 것이고 기준은 어떻게 될까? BMI의 계산법과 의미, 비만의 기준을 알아보자.

 

 

BMI 계산 시 주의점

 

먼저 BMI의 계산 공식은 아래와 같다.

BMI 계산할 때 주의점은 몸무게는 kg, 키는 m가 기준이다. 즉 키가 165cm이면 1.65m로 계산해야 한다는 말이다. 

 

 

BMI 계산공식

 

 

우리나라 BMI 기준

 

대한 비만학회에서는 비만의 정도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이 표는 우리나라와 아시아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다. 서양인의 BMI 기준은 다르다. 서양은 BMI 24.9까지를 정상체중으로 본다.

 

분류 BMI
저체중 ~18.4
정상체중 ~22.9
과체중 ~24.9
비만 ~29.9
고도비만 30 이상

 

 

BMI 공식을 만든 사람

 

BMI공식은 1870년에 벨기에의 통계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아돌프 케틀레가 만들었다. 사람을 체중에 따라 범주화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같은 몸무게라도 누군가는 정상체중이고, 누군가는 저체중이나 과체중일 수도 있으므로 여기에 키라는 변수가 추가해 계산하는 방범을 고안한 것이다.  

참고로, BMI는 비만한 사람을 정의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체중이 표준 이하인 사람을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BMI의 한계점

 

비만인지, 아닌지를 BMI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BMI가 높게 나오는데, 근육의 밀도가 지방보다 높기 때문이다. 또 노인이 되면 키가 조금씩 줄어들게 되고 이 경우 몸무게가 같아도 BMI는 올라간다. 각 연령대에 따라 적정체중이 다른데, BMI는 이것을 반영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체중뿐 아니라 허리둘레도 중요하게 여긴다. 허리둘레가 증가하면 같은 BMI라 하더라도 비만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대한 비만학회의 정의에 따르면 남자는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을 복부 비만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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