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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맛집_낭만식탁

코코누스 2022. 8. 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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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맛집이 생겨나는 합정동. 오늘은 혼밥이 가능한 덮밥집을 찾았다. 합정역에서 절두산 성당 방향에 자리한 낭만식탁이다. 이대 앞에서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긴 하다.

 

 

 

낭만식탁은 합정동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작은 일본식 밥집이다. 낭만식탁이 있는 길은 한강과 가깝고, 새로 생긴 마포 새빛 문화숲과도 가까워서 자주 산책 다니는 길이다. 홍대나 합정역 근처와는 달리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들이 자리한 곳이다.

낭만식탁에는 일본 식당처럼 주방을 보고 앉는 좌석만 있다. 즉, 3명 이상 방문하면 좀 불편할 수 있다. 혼밥 또는 2명을 추천한다. 주변에 사무실들이 많아서인지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좌석이 꽉 차 있었다. 배달 주문도 많아 보였다. 주방을 보고 앉는 좌석이라 혼밥 하기에도 적당하다. 주말에는 데이트 맛집이기도 하다.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오겹살 덮밥/9,000원

우삼겹 덮밥/9,000원

연어덮밥/11,000원

명란 아보카도 덮밥/9,500원

 

오늘은 명란 아보카도 덮밥을 시켜보았다.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입맛을 돋우었다. 

 

 

명란아보카도덮밥
합정 낭만식탁의 명란아보카도 덮밥

 

주방은 남자 2명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았다. 생강 초절임과 김치는 각자 덜어먹는 스타일이고, 된장국이 딸려 나왔다. 명란이 그다지 짜지 않아서 좋았다. 우삼겹 덮밥도 맛나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건강한 밥집이다. 합정 근처에 맛집들이 많고, 맛은 있지만, 주로 스파게티나 열량 많은 음식을 파는 곳이 많은데, 이런 밥집이 있어 다행이다 싶다.  

 

요즘 재택근무가 늘면서 적당한 밥집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합정이나 홍대 주변에 살고 있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낭만식탁 주변에는 새로 생긴 작은 카페들도 많으므로 노트북을 들고 나와서 일하기에 좋다.  

 


합정 근처 또 다른 건강 맛집

 

 

백세식당_합정동 건강밥집

홍대와 합정은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하다. 아쉬운 건 조용히 혼밥을 할 만한 건강한 집밥 가게가 드물다는 점인데, 최근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골목에 집밥 집이 생겼다. 바로 백세 식당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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