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열량은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탄수화물 없이 샐러드만 먹기에는 만족도가 너무 떨어진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야채수프다. 건강과 포만감 그리고 쾌변을 책임져 주는 초간단 야채수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1. 초간단 야채수프 만드는 법
유튜브나 블로그들이 소개하는 야채수프는 훌륭하긴 하지만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재료도 특이한 것이 들어가다 보니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만드는 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야채수프의 핵심은 '야채를 오랜 시간 푹 끓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들어간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낸다. 그러니 뭘 넣고 안 넣고에 크게 집착하지 말자.
2. 기본재료
- 양파 1/2개
- 홍당무 1/2개
- 샐러리 1/3단
기본재료는 딱 3가지다. 이 3가지만 있으면 만들 수는 있다. 물론 더 많은 재료를 넣으면 맛이나 영양이 더 풍성해지는 건 사실이다.
여기에 물과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3. 추가로 넣으면 좋은 재료들
- 호박(단호박이나 주키니 호박 등)
- 병아리콩 :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고 포만감을 준다. 약 30분~1시간 정도 미리 불려두면 좋다.
- 버섯 : 좋아하는 종류로 한 움큼
- 감자 : 1개 정도
- 통마늘(없으면 간 마늘) : 5~10알
- 물 대신 코코넛워터를 넣어도 달짝하게 맛있다
4. 만드는 방법
※ 기본재료만으로 만드는 법
- 양파를 채 썰어 올리브유를 넣고 볶는다.
- 갈색이 되면 당근을 넣고 다시 볶다가 물을 넣고 샐러리를 넣는다.
- 대략 30분 이상 끓인다.
-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 수프처럼 먹으려면 블렌더로 갈아주면 된다. 처음에는 갈아먹었지만 그냥 먹는 게 오히려 식감이 좋았다. 조금 씹히는 것이 낫다.
- 아침에 식사 대신 먹으면 든든하고 화장실도 잘 간다.
※ 추가 재료를 넣어 만드는 법
위에 더하여,
- 호박과 불린 병아리콩, 버섯, 감자 등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모두 넣는다.
- 1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이고 병아리콩이 물렁해지면 불을 끈다.
- 후추와 소금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도 좋다.
-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먹어도 괜찮다
참고로, 야채수프가 끓으면서 밖으로 내용물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넉넉하게 큰 냄비에 끓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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