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여행하기

용리단길 들러볼 만한 곳

코코누스 2021. 10.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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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용리단길을 걸어보았어요. 용리단길은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 사이의 뒷길을 말하는데요, 촤근 BTS소속사가 이 근처에 자리하게 되면서 젊은층들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 들렀더니 정말 커플들이 많더라고요.
그동안 삼각지 역 근처는 대구탕 골목으로 알려진 것 외에는 볼거리도 없고 주변 환경도 썰렁한 곳이었죠. 그런데 놀랍게 바뀌었어요. 낡은 거리 사이사이로 브런치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네요. 그 중 눈에 띄는 몇 곳을 모아봤어요.


1. SAM, SAM, SAM


아마 요즘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식 가정식을 파는 곳입니다. 가게가 너무 예뻐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고 사람이 매우 많아서 항상 웨이팅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오면 진짜 샌프란시스코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주메뉴
토시살 스테이크 29,000원
샌프란시스코 클래식 라자냐 17,000원





2. 유기농 한식집 돌삼(돌아가는 삼각지)


건강을 생각하는 유기농 한식집이에요. 겉보기에는 스테이크 집 같죠.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해요.

주메뉴
솥밥 정식 12,900원
한우 육회비빔밥 17,500원




3. 소보로빵집


소보로 전문베이커리예요. 소보로를 전면에 내세운 빵집은 드문데 도특하죠? 간판이 특이 해서 들어가본 빵집이에요. 소보로, 머핀, 치아바타 등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들을 팔고 있어요. 초코 소보로가 눈에 띄었어요.

주메뉴
소보로빵 2,000원
생크림소보로빵 3,500원
치아바타 2,500원




4. 물고기주택



상호가 특이한 횟집입니다. 2층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어요. 원목으로 구성된 실내가 기존 횟집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어요. 이곳도 사람이 많아 웨이팅은 필수랍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도 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고 매일 새벽 도매시장에서 활어를 받는다고 하니 신선함은 보장될 듯해요.

주메뉴
물고기 모듬회 (중) 80,000원
주택 모듬회 (중) 100,000원
매운탕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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