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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 신평화시장 등은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에만 시간이 가능할 때는 아쉬웠죠. 그런데 얼마 전에 동대문플라자에 들렀다가 신평화상가 뒤쪽으로 일요시장이 열리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규모가 아주 크고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일요시장은 노점상 중심으로 주변 상가가 문을 닫는 일요일에만 열리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의 정확한 명칭은 없고 일요일에만 열린다고 해서 일요시장이라고 불린답니다. 판매품목은 옷(특히 트레이닝복), 신발, 양말, 이불 등이고 중간중간에 중고제품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합니다. 티셔츠는 거의 1만원, 트레이닝복 브랜드가 2만 원 내외, 모자들도 5천 원 수준이라 너무 놀라웠어요. 여성 관련 용품보다는 남성용품 중심이에요. 남편 것이나 아들 것 구입하기에는 딱입니다. 다리품을 좀 팔면 득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동묘시장이 있긴 하지만 동묘시장보다는 좀 더 도매 같은 느낌이에요. 외국인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좀 돌아다녔더니 금방 1만 보가 넘었네요!
간단하게 집에서 입을 브랜드 트레이닝 복이나, 가을/겨울용 패딩, 양말 등을 구입하기에는 딱입니다. 특히 양말은 정말 싸요. 수면용, 등산용, 아동용, 스니커즈용 등 다양하네요.
위치는 아래지도를 참조하시고 구제품이 많은 동묘시장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10.24 - [알아두면 힘이 되는] - 동묘시장 제대로 즐기기-먹거리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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