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힘이 되는

합정 핫플 브런치 카페_저스티나

코코누스 2022. 1.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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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얼마 안 되는 핫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요. 홍대와 합정동, 상수 주변은 워낙 핫플이기는 한데, 이번에 발견한 브런치 카페 저스티나는 경기도에서나 만나 볼 만한 엄청난 규모를 가진 곳이랍니다. 저스티나의 메뉴와 위치, 주차 등을 알아보아요.

 

브런치 카페 겸 베이커리 카페인 저스티나의 위치는 강변북로에서 합정으로 진입하는 쪽에 있어요. 합정동에서도 이쪽은 한가한 주택가였죠. 바로 옆에 외국인 선교사 묘지가 있어서 조용하고 운치 있어요. 제 기억에 원래 이 위치에 모텔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지금은 위쪽은 호텔 주니비노이고, 1~3층은 카페로 운영 중이랍니다. 참고로 주니비노 호텔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미국식 호텔이라고 해요. 아마도 위치상 객실에서는 한강뷰가 끝내 줄 것 같고, 불꽃놀이라도 하면 대박일 듯.

 

 

카페_저스티나
카페 저스티나의 입구는 레스토랑 같다

 

 

입구로 들어서면 높은 층고를 볼 수 있어요. 부분 3층인데, 중앙은 천장까지 뚫려 있죠.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야외 같은 개방감을 줘요. 내부 인테리어의 기본은 식물이에요. 식물 카페라고 할 만큼 여기저기 초록이들이 가득해요. 식물이 많아서인지 넓은데도 아늑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천장이 높아서 살짝 울림은 있으나 워낙 테이블 사이사이가 넓고, 식물들이 많아서 쾌적해요.

 

 

저스티나_내부
저스니타 내부는 층고가 매우 높다

 

 

1층은 식사 중심이고, 2층과 3층이 카페입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었는데도 거의 만석이었어요. 조금 더 유명해지면 아마 웨이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운데 쪽에 놓인 다양하고 독특한 빵을 구경하고, 커피를 시켰어요. 가격은 좀 되더라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커피가 진하고 맛있었어요.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저스티나_메뉴판
저스티나의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메뉴는 종류가 많아요. 빵, 음료, 브런치,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등 매우 다양해요. 게다가 메뉴판이 입구에 걸려 있으므로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브런치는 17,000원선, 피자는 23,000원 내외, 샌드위치도 그 정도예요. 커피는 5천 원선이고요. 

 

저스티나의 주차는 건물 지하 1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니비노 호텔 주차장이죠. 현재는 주차비 없이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건물 뒤편에 주차장 입구가 있어요.

 

 

저스티나_빵
저스티나의 먹음직스러운 빵들

 

 

지금도 핫한 사진들이 인스타에 올라오고는 있지만 조만간 합정의 엄청난 핫플이 되지 않을까 싶은 곳이에요. 지금 정도의 손님이 딱 좋은데, 너무 바글거리거나 시끄러워지면 다시 오기 힘들겠죠?

제 생각으로는 기존 카페처럼 독서나 공부를 위해서보다는 미팅이나 친목도모에 적당한 카페예요. 봄이 되어 벚꽃이나 개나리가 한창이면 이곳은 더욱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고만고만한 합정의 카페를 자주 갔던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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