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 지 얼마 안 되는 핫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요. 홍대와 합정동, 상수 주변은 워낙 핫플이기는 한데, 이번에 발견한 브런치 카페 저스티나는 경기도에서나 만나 볼 만한 엄청난 규모를 가진 곳이랍니다. 저스티나의 메뉴와 위치, 주차 등을 알아보아요.
브런치 카페 겸 베이커리 카페인 저스티나의 위치는 강변북로에서 합정으로 진입하는 쪽에 있어요. 합정동에서도 이쪽은 한가한 주택가였죠. 바로 옆에 외국인 선교사 묘지가 있어서 조용하고 운치 있어요. 제 기억에 원래 이 위치에 모텔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지금은 위쪽은 호텔 주니비노이고, 1~3층은 카페로 운영 중이랍니다. 참고로 주니비노 호텔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미국식 호텔이라고 해요. 아마도 위치상 객실에서는 한강뷰가 끝내 줄 것 같고, 불꽃놀이라도 하면 대박일 듯.
입구로 들어서면 높은 층고를 볼 수 있어요. 부분 3층인데, 중앙은 천장까지 뚫려 있죠.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야외 같은 개방감을 줘요. 내부 인테리어의 기본은 식물이에요. 식물 카페라고 할 만큼 여기저기 초록이들이 가득해요. 식물이 많아서인지 넓은데도 아늑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천장이 높아서 살짝 울림은 있으나 워낙 테이블 사이사이가 넓고, 식물들이 많아서 쾌적해요.
1층은 식사 중심이고, 2층과 3층이 카페입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었는데도 거의 만석이었어요. 조금 더 유명해지면 아마 웨이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운데 쪽에 놓인 다양하고 독특한 빵을 구경하고, 커피를 시켰어요. 가격은 좀 되더라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커피가 진하고 맛있었어요.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메뉴는 종류가 많아요. 빵, 음료, 브런치,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등 매우 다양해요. 게다가 메뉴판이 입구에 걸려 있으므로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브런치는 17,000원선, 피자는 23,000원 내외, 샌드위치도 그 정도예요. 커피는 5천 원선이고요.
저스티나의 주차는 건물 지하 1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니비노 호텔 주차장이죠. 현재는 주차비 없이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건물 뒤편에 주차장 입구가 있어요.
지금도 핫한 사진들이 인스타에 올라오고는 있지만 조만간 합정의 엄청난 핫플이 되지 않을까 싶은 곳이에요. 지금 정도의 손님이 딱 좋은데, 너무 바글거리거나 시끄러워지면 다시 오기 힘들겠죠?
제 생각으로는 기존 카페처럼 독서나 공부를 위해서보다는 미팅이나 친목도모에 적당한 카페예요. 봄이 되어 벚꽃이나 개나리가 한창이면 이곳은 더욱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고만고만한 합정의 카페를 자주 갔던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양푼이 동태탕_충정로 가성비 맛집 (0) | 2022.01.22 |
---|---|
새마을금고 정기예금 금리 확인 방법과 출자금 통장 (0) | 2022.01.17 |
금리인하요구권 신청해 보자 (0) | 2022.01.11 |
2022 골든글로브_오징어게임 깐부 오영수 남우주연상 수상 (0) | 2022.01.10 |
2022 공무원 봉급 인상과 봉급표 (0)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