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지옥 등장인물 살펴보기

코코누스 2021. 12. 2. 15:55
728x90
반응형

요즘 핫한 드라마 <지옥>. 순식간에 6회를 앉은자리에서 몰아본다는 바로 그 드라마다. 웹툰 원작인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몰입도가 높다. <오징어 게임>과 비교하자면 조금 더 심오하다는 느낌. 인간의 죄와 믿음과, 신과 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물론 둘 다 잔인하기는 마찬가지다. 엄청나게 잔인하다.

놀랍고 새로웠던 건, 만약 신이 정말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고, 지옥이 실제한다는 걸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극심한 공포에 빠지고 만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다. 죄에 대한 징벌을 내리는 무서운 신이 존재하는 사회는 이렇게 바뀔까? 사람들이 착하게만 살게 될까? 2004년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던. 지옥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자.(스포일러 포함)

 

 

<등장인물>

지옥_유아인
유아인(정진수 역)

정진수(유아인) 새진리회 의장. 보육시설에서 자랐고 어린 시절 고지를 받았다. 신의 의도를 알기 위해 세계를 떠돌다가 현재는 고시원에서 살면서 사람들에게 선하게 살 것을 주장하고 있다. 놀라운 건 그 또한 3회 만에 시연으로 죽음을 당한다는 것!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가 그의 죽음을 보게 된다.  

 

 

 

지옥_김현주

민혜진(김현주) 변호사. 새 진리회가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돕는다. 암에 걸린 엄마를 화살촉 사람들에게 잃고, 자신도 죽다가 살아난다. 이후 소도라는 업체를 차려 사람들을 공포에서 구하려고 노력한다. 

 

 

 

배영재(박정민) 방속욱 PD. 새 진리회의 홍보영상을 만들지만 새 진리회의 갑질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내가 출산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천사의 고지를 받고 공포에 빠진다. 

 

 

 

박정자(김신록) 고지를 받은 인물. 가난하게 살면서 아빠가 다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정진수 회장에게 자신의 죽음을 생중계하는 조건으로 30억을 거래한다. 그리고 시연 당일 한 줌의 재로 사라진다. 그녀가 죽는 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녀의 가족에 대해 캐내고 화살촉들은 회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진경훈(양익준) 형사. 몇 년전에 아내가 살해당했고, 딸 이레와 단 둘이 산다. 시연을 믿지 않다가 눈앞에서 시연을 목격하게 되고, 아내를 죽였떤 살인범을 정진수 회장과 딸이 공모해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중간에 죽고, 중간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덕분에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유아인과 김현주를 제외하고는 나름 뉴페이스여서 익숙하지 않아 더 몰입감 있는 편이다.

 

 

넷플릭스_지옥
지옥의 한 장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