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입자라면 필수적으로 깔아야 하는 '앱5' 안에 드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스토어에 들어가면 30만 명의 평가와 별점 4.7이라는 것만 봐도 그 쓰임새와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는 1년간 굿노트를 써보면서 활용한 방법을 완전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겠다.
1. 굿노트 구입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당연히 앱스토어(App Store) 들어가서 다운받아야 한다. 현재 버전 5가 팔리고 있다. 다른 버전은 없는지, 4와 5의 차이가 무엇인지 굳이 따지지 말자. 지금은 전부 굿노트5를 사용한다.
가격은 9,900원이다(구매를 하려면 본인의 카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함). 비싼 것은 아니지만 아이패드 구입자라면 이미 아이패드 구입에 비용을 크게 썼기 때문에 손이 떨릴 수도 있다. 나 역시 안 사고 버티려다가 몇 번 파일을 날려먹은 다음 순순히 결제버튼을 눌렀다. ㅠ 지나고 보니 지난 1년간 제일 많이 사용한 유료 앱이 굿노트다. 물론 업무와 관련이 있어서였지만.
다운을 받고 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굿노트앱이 바탕화면에 깔린다. 바로 사용 가능하다.
2. 굿노트 활용방법
모든 앱이 그렇지만 직관적이라 사용법이 어렵지 않다. 먼저 앱을 열어서 신규를 누르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가 나온다. 노트북은 공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폴더는 공책을 여러 권 만들어 담아둘 수 있다. 평소 자주 쓰는 노트 형태(유선노트, 무선노트, 모눈종이노트 등)를 불러오면 된다. 노트의 표지도 만들 수 있다. 학생이라면 과목별로 여러 권 만들 수도 있고 일반인이라면 일기나, 글쓰기 노트, 업무 등에 사용 가능하다.
- 메모/글쓰기
여기서는 유선노트를 선택하고 손글씨와 타이포 글씨를 써보자. 아래에서 보다시피 애플펜슬로 손글씨도 가능하고, 타이핑도 가능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필요할 때 메모가 가능하다. 당연히 지우기 기능이 있으므로 틀린 글자가 나오거나 마음에 안 드는 글자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펜의 굵기, 색깔, 형광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이라면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어디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쉬운 것은 타이핑의 경우, 한글은 서체가 다양하지 않다. 무엇보다 유용한 것은 흰색이 있다는 것! 어두운 사진 위에 글씨를 쓸 때 유용하다.
- 검색 기능
저장해 둔 모든 문서에서 특정 단어 검색이 가능하다. 손으로 써둔 글씨라도 검색 가능하다. 단, 손글씨 검색의 경우 몇 번 실험을 해보니 100% 정확하지는 않았다.
- 공유 기능
작업한 파일을 바로 카톡이나 문자, 메일, 텔레그램, 구글드라이브, 네이버 박스 등으로 보낼 수 있다. 링크 공유도 가능하다.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어디로 보낼지 결정하고 클릭만 해주면 된다. 카톡의 경우 용량이 300메가가 넘어가면 버벅거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구글이나 네이버 드라이브로 옮긴 다음 다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다.
3. 기타 굿노트가 유용했던 점, 후기
- 클라우드에 저장되므로 날릴 위험이 없음.
- 아이폰과 연동이 되므로 집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면 굳이 무거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됨.
- 더이상 프린트물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
- 어떻게든 무료 앱으로 버텨보려 했지만 눈 딱 감고 사두니 진짜 잘 사용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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