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힘이 되는

강남역 일본라멘 사가라멘

코코누스 2021. 9.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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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또 뭘 먹지?"

아마도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이 아닐 수 없어요. 백반을 먹자니 지겹고, 햄버거나 떡볶이는 건강에 안 좋을 것 같고, 그렇다고 초밥이나 스테이크는 가격이 좀 부담되죠. 강남역 점심값은 어느덧 9천 원선이랍니다. 그나마도 9천 원이면서도 질이 떨어지는 곳도 많아요. ㅠ 잘 선택해야 오후에도 힘내서 일할 수 있겠지요?

 

오늘 저의 초이스는 강남역 10번 출구의 '사가라멘'입니다. 10번 출구 나와서 바로 좌회전하면 됩니다.

건물 앞으로도 문이 있고 뒤쪽으로 문이 있어서 접근성은 좋아요. 사실 어느 쪽이 앞문인지는 모르겠네요. ㅎ

 

 

건물로 들어가서 본 출입구

 

 

반대편 출입구

 

친절하게 메뉴판이 앞에 나와 있어 아주 좋습니다. 메뉴과 가격을 알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건 주인의 작은 배려 같아요. 이런 가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오가면서 한번 들러야지, 했는데 늘 웨이팅이 있길래 이제야 가봤네요. 점심시간이라 역시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만, 1인석이 많아서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라면의 특성상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좌석 회전율은 아주 좋을 듯하네요. 원래 1인석이 많았던 것인지, 코로나로 1인석을 많이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4인석 이상은 자리가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아, 요즘은 4인 이상이 점심을 먹는 경우는 없으니....

 

 

 

사가라멘 1인 좌석

 

 

메뉴판을 보니, 라멘과 돈부리 중심이고, 가격은 딱 적당 수준이에요. 돈부리보다는 라멘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강남역 주변은 대부분 이 정도 수준. 저는 '돈코츠 스태미나 라멘'을 초이스~ 볶은 마늘과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간 라면이라서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사가라멘 메뉴판

 

 

돈코츠스테미나라멘

 

 

돈코츠 스태미나 라멘은 기본 일본 라멘에 마늘과 파가 많이 들어간 맛이라고 보면 되어요. 돼지고기 큼지막한 것이 2점 올려져 있어요. 국물이 진하고 뜨뜻하니 비가 오는 날이나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듯해요. 다만 후식으로는 아메리카노가 필요하다는 점!

 

 

덧,

 

- 점심 때는 살짝 정신없어요. 손님들이 많아서.

- 혼자 가도 절대 뻘줌하지 않아요. 1인석이 많아서.

- 가격과 맛은 무난합니다. 다만 라멘은 살짝 양이 적다고 느낄 수도 있겠어요.

- 주차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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