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근처에는 돈까스 집이 많기는 해요. 하지만 강남답게 가격이 비싼 곳이 많아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돈까스 집을 소개할까 해요. 바로 무공돈까스예요. 체인점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전국 50호점을 돌파했다고 나오네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기본 맛 이상은 한다는 거겠죠?
외관상으로도 깔끔해 보여서 한번 들러봐야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 보통 때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오늘은 좀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기본인 옛날돈까스로 정했어요.
이곳도 포스를 이용한 주문이네요. 이제는 익숙해지긴 했지만 포스기 앞에서면 살짝 당황스러울 때도 있어요. 여하튼 주문 완료~
저렴한 만큼 셀프예요. 주문을 한 다음 셀프코너에서 국과 반찬, 포크 등을 직접 가져와야 하지요. 물론 먹고 나서도 직접 퇴식구에 빈그릇을 가져다 둬야 한답니다.
오~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아요. 크기도 크고요. 옛날 돈까스인 만큼 두께는 얇은 편이에요. 자세히 살펴보면, 주방장이 데코레이션에 신경 쓴 걸 알 수 있어요. 이런 한 끗 차이가 소비자의 기분을 달라지게 만들죠.
1. 돈까스 위에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2. 소스 위에 연근 튀김이 있네요. 연근 튀김을 주는 곳은 드물지요.
3. 밥 위에는 그냥 김치가 아니라 볶음김치를 올려 두었어요.
4. 셀프 코너에는 간장국에 튀김가루(?)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그냥 국물만 나오는 곳도 있는데 확실히 신경을 쓴 테가 나네요.
돈까스 자체 맛은 기본 정도예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어렸을 때 먹던 돈까스 맛이랄까요? 양은 많아서 결국 좀 남기고 말았네요. 다음번에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어봐야겠어요. 신논현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가성비 좋은 신논현 맛집, 무공돈까스를 한 번쯤 들러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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