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힘이 되는

따릉이 타는 법과 정기권 활용법 정리

코코누스 2023. 5.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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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집에 있는 자전거는 바람이 빠진 지 오래고 새 자전거를 사자니 이것저것 고르다가 세월만 가기 일쑤다. 막상 사려고 하면 몇 번이나 탈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구린 걸 새로 들이고 싶진 않으니까.

그래서 가끔씩 따릉이를 타고는 했다. 그런데 매번 결제하기가 피곤하다. 카드등록이 안 되기 때문에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게 불편했다. 그리고 1시간권과 2시간권이 있어서 본전생각에 적어도 1시간 이상은 탈 수 있을 때만 이용했다.


따릉아 거치대


혹시 따릉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사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누구나 사용 안 했으면 모를 수밖에 없으니까.

1. 따릉이 앱을 깔고 가입한다.
2. 앱을 켜고 일일권을 결제한다. 1시간과 2시간권이 있다.
3. 따릉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화면 아래의 대여하기를 누른다.
4.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면이 나오면 자전거 안장 뒤쪽의 큐알코드를 찍는다.
5. 잠시 후 걸쇠가 풀리는 소리가 나면서 대여가 강하다.

여기서 팁.
1시간 이용권이라고 해서 1시간만 탈 수 있는 게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권리다. 55분 정도 타다가 반납하고 옆에 있는 따릉이를 빌려 또 1시간을 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1시간이 되기 전에 갈아타야 추가금을 내지 않는다. 이런 방법으로 하루종일 타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따릉이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한강변을 달리고 싶다면 2시간권을 추천한다. 기아도 3단이라 약간의 언덕도 무리 없다.
자전거마다 넘버가 있는데 번호가 높을수록 새것이긴 하다.

그렇다면 정기권은 왜 좋을까?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6개월 1시간 정기권이 15,000원이다. 즉 15번만 타도 본전이다. 해서 많은 대학생들아 정기권을 가지고 있고, 대학가에는 따릉이 품절이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남아 있는  주니어용 새싹 따릉이를 빌린 적도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안장만 올리면 된다.

따릉이 정기권 금액



두 번째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10분 이내의 거리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다. 6개월간은 무제한 사용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지하철까지 13분 정도여서 아주 요긴하다. 특히 최근에 아파트 앞에 따릉이 거치대가 생겼으니 두말할 팔요가 없이 결제했다.
운동도 할 겸, 매일 걷는 지루한 길에 변화도 줄 겸 기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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