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영어동화를 읽고 있어요. 매번 스마트폰으로 SNS만 들여다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가볍고 쉬운 동화책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동화책이라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어문장은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면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는데요, 두 번역기의 장단점을 살펴볼게요.
파파고와 구글은 둘 다 앱으로 이용합니다. 구글 번역기는 구글에서,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만든 번역기예요. 앱을 깔면 가입이나 이런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모양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어요.
구글 번역기는 PC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번역이 너무 엉망이어서 거의 사용을 안 했어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부쩍 실력이 좋아졌더라고요. 딥러닝을 계속한 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무료로 오픈한 것이 3-4년 전쯤인 듯해요. 파파고의 뜻은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라고 하네요. 여하튼 두 개 모두 꽤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급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화면은 아래와 같은 모양이에요.
번역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
- 카메라로 모르는 문장을 촬영
- 마이크에 대고 말하기
특히 해외여행에서는 3번째 기능이 아주 유용하죠. 마이크에 대고 한국말로 하면 영어로 바꿔서 보여줍니다. 반대도 가능하고요. 여기서는 텍스트 촬영을 통한 번역 사례를 살펴볼게요. 저는 주로 독해를 하는 편이라 두 번째 기능을 많이 이용하거든요. 구글 번역기는 '카메라' 모양을 누르면 되고, 파파고는 '이미지'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눌러 해석하고 싶은 책의 문장을 아래처럼 촬영해요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번역이 뜹니다. 대략 1-2초 정도 걸려요. 파파고는 텍스트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번역이 됩니다. 두 가지 번역 중 어떤 것이 더 나은가요?
제 경험으로는 카메라 촬영을 통한 번역 퀄리티는 파파고가 훨씬 낫습니다. 화면도 직관적이고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학습 카메라' 서비스까지 시작했는데 이것으로 텍스트를 촬영하면 단어 설명과 문법적인 단어 설명도 해주고 노트에 저장할 수도 있게 해 주더라고요. 반면 구글 번역기는 피씨에서 웹사이트 번역에 좋고, 1문장 정도를 번역하고 싶을 때 유용해요.
새해에는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어학공부도 하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파파고와 구글의 번역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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