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힘이 되는

파파고, 구글 번역기_사용법과 비교

코코누스 2022. 1. 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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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영어동화를 읽고 있어요. 매번 스마트폰으로 SNS만 들여다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가볍고 쉬운 동화책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동화책이라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어문장은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면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는데요, 두 번역기의 장단점을 살펴볼게요.

 

 

파파고와 구글은 둘 다 앱으로 이용합니다. 구글 번역기는 구글에서,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만든 번역기예요. 앱을 깔면 가입이나 이런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모양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어요.

 

 

번역기_앱들
번역기 앱 사용

 

구글 번역기는 PC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번역이 너무 엉망이어서 거의 사용을 안 했어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부쩍 실력이 좋아졌더라고요. 딥러닝을 계속한 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무료로 오픈한 것이 3-4년 전쯤인 듯해요. 파파고의 뜻은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라고 하네요. 여하튼 두 개 모두 꽤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급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화면은 아래와 같은 모양이에요. 

 

 

 

구글번역기파파고번역기
번역기 구글(왼쪽)과 파파고의 메인화면

 

번역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

- 카메라로 모르는 문장을 촬영

- 마이크에 대고 말하기

 

특히 해외여행에서는 3번째 기능이 아주 유용하죠. 마이크에 대고 한국말로 하면 영어로 바꿔서 보여줍니다. 반대도 가능하고요. 여기서는 텍스트 촬영을 통한 번역 사례를 살펴볼게요. 저는 주로 독해를 하는 편이라 두 번째 기능을 많이 이용하거든요. 구글 번역기는 '카메라' 모양을 누르면 되고, 파파고는 '이미지'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눌러 해석하고 싶은 책의 문장을 아래처럼 촬영해요

 

 

영어동화책_내부
해석할 부분을 카메라로 찍는다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번역이 뜹니다. 대략 1-2초 정도 걸려요. 파파고는 텍스트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번역이 됩니다. 두 가지 번역 중 어떤 것이 더 나은가요?

 

 

파파고_번역기
파파고의 번역

 

 

구글_번역기
구글의 번역

 

제 경험으로는 카메라 촬영을 통한 번역 퀄리티는 파파고가 훨씬 낫습니다. 화면도 직관적이고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학습 카메라' 서비스까지 시작했는데 이것으로 텍스트를 촬영하면 단어 설명과 문법적인 단어 설명도 해주고 노트에 저장할 수도 있게 해 주더라고요. 반면 구글 번역기는 피씨에서 웹사이트 번역에 좋고, 1문장 정도를 번역하고 싶을 때 유용해요. 

 

새해에는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어학공부도 하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파파고와 구글의 번역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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