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야외수영장이 좋지만 혼자서 운동삼아 할 때는 실내수영장이 최고다. 마포구에는 몇 곳의 실내수영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마포아트센터의 수영장은 깨끗하고 저렴해서 자주 이용한다.
마포아트센터는 숭문고등학교 앞에 있다. 6호선 대흥역에 내려서 걸어갈 만하다. 마포아트센터는 수영장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고, 주차도 무료다.
마포아트센터 주말 자유수영 이용방법
마포아트센터 수영장의 주말 자유수영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말자유수영 이용권 : 회원 3,500원/ 비회원 4,200원
- 이용시간(토요일) : 7:00~8:50, 10:00~11:50, 1:00~2:50, 4:00~5:50
(일요일) : 9:00~10:50, 12:00~1:50, 3:00~4:50
이용료는 매우 저렴하다. 주변의 신석초등학교 수영장이나 상암 월드컵 수영장이 9,500원인 것에 비하면 시설 대비 가성비가 탁월하다. 수영장의 위치는 지하 1층이다. 주차장과 연결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일단 1층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끊은 다음, 카운터에서 라커 열쇠를 받아 지하 1층 수영장으로 내려가야 한다. 라커 열쇠를 받을 때는 주민증이나 뭔가를 맡겨야 한다.
영수증의 바코드는 주차비 정산 시 필요하므로 꼭 지참해야 한다.
수영장은 6개 레인이 있고, 수심은 1.4m~1.6m로 다소 깊은 편이라, 깊은 쪽에는 받침대가 있다. 수영장의 위치가 아파트촌 한가운데 있는 데다, 마포아트센터에 아이들 대상의 강좌가 보니 어린아이들의 많다. 주말 자유수영은 어린이 40명, 성인 8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고, 조금 늦게 가면 만원일 때가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이럴 때는 주자장도 만석일 때가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층고가 높아서 1층에서 햇살이 들어온다. 약간 호텔 수영장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쾌적하다. 샤워장도 넓고, 탈의실도 깨끗한 편이다. 일요일에 오픈하는 수영장은 드문 편인데, 일요일도 자유수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용객이 많다는 것, 그리고 50분 수영, 10분 휴식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30분쯤 입장하면 중간의 휴식시간 때문에 흐름이 끊긴다는 점이다. 게다가 정시에는 체조까지 해야 한다. 이용시간도 최대 1시간 50분만 가능하다. 아무 때나 가서 놀고 싶을 때까지 놀 수 있는 주변의 민간 수영장과의 다른 점이다.
작은 유아풀과 온수풀, 주변에 의자가 있어서 쉬기는 좋다. 마포구에서는 아마 최고가 아닐까 싶다.
상암 월드컵경기의 수영장인 상암 스포랜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자.
마포구 실내수영장_월드컵스포랜드 자유수영
코로나도 조금 잠잠해져 수영강습을 다시 다니고 싶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인지, 퇴근 후에 수영장에 가서 운동할 엄두가 안 나는 체력이다. 그래도 수영을 하고 싶긴 해서 주말에 자유수영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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