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몸에 관심이 생긴다. 생전 안 가던 서점의 건강코너에도 눈길을 주게 된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목표가 생기는 것이다. 유쾌하고 박학다식한 빌 브라이슨이 쓴 과학서 겸 건강서인 는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빌 브라이슨 를 쓴 작가이다. 과학자는 아닌데도 과학책을 써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이유는 그동안의 늘 보았던 고루하고 딱딱한 과학책이 아니라 유머러스하고 자세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 읽어도 과학의 기본 흐름과 상식을 가질 수 있을 정도다. 그 외에도 , 등,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쓰는 책을 주로 썼다. 몇 권 읽다 보면 그가 무척 수다스럽고,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