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조선시대 수도로 지정된 지 600년이 넘었고, 넓이도 어마어마 하며 살고 있는 사람도 1천만 명이나 된다! 그런데도 너무 넓어서인지, 아니면 일상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인지, 서울 사람들은 의외로 서울에 관심이 없어 안타깝다. 고속도로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풍경 중에서 한양도성길을 살펴본다. 한양도성길 소개 조선시대에 세워진 도읍답게 서울은 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역사 속에서 부분부분 사라지기도 했지만 2014년 서울시에서 복원했다. 총 4개 코스이고, 길이는 18.6km 이다. 대략 10시간 정도 걸린다. 한양도성길에는 8개의 성문이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흥인지문(동대문), 혜화문, 숙정문, 창의문, 돈의문, 숭례문(남대문), 광희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