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걷고 읽는 인간 코코누스예요. 오늘은 서울의 동남쪽 송파구의 석촌호수에 다녀왔어요. 잠실역에 내려 200m정도 걸으면 두 개의 큰 호수가 펼쳐져요. 한바퀴 걷는데 1시간 정도로, 아주 크지는 않아요. 일산 호수 공원보다 좀 작은 것 같아요. 공원 곳곳에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심심하지 않고 좋았어요. 산책하는 사람들은 중장년층이 많았어요. 근처에 사는 주민들의 산책로인듯요. 바닥에는 우레탄이 깔려 있어서 걷기는 좋았어요. 나무도 우거져 햇볕도 가려지고 주변보다 1-2도는 낮은 느낌. 거대한 롯데타워가 압권이더라고요. 서울의 웬만한 곳에서는 다 보이는 롯데타워 앞에 서니 정말 높더라고요. 대만의 101타워도 생각나고요. 잠실 주변은 롯데타운이라고 할 만큼 롯대백화점과 롯데월드, 롯데캐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