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다랭이마을은 산간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곳인데, 가파른 급경사지에 논이 구불구불 곡선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하여 명승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랭이마을 식당과 주차 다랭이마을은 남해의 명소답게 사람들이 많다. 비수기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적잖은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놀랐다. 멸치쌈밥을 파는 마을 안쪽의 식당들은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였고 그래서인지 시골마을 분위기보다는 관광지 느낌이 들었다. 주요 메뉴는 멸치쌈밥정식이고 가격은 1만 원이다. 서울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라 시켰는데, 약간 추어탕 같은 느낌이었다. 건강해지는 맛. 마을 내부의 길은 좁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