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공원이 있는 남해. 우리나라의 드라이브 코스 중 베스트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남해다. 남해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곳곳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표시를 만날 수 있다. 지난달 남해 여행을 다녀오면서 남해의 드라이브 코스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남해는 크게 보면 큰 섬 하나와 작은 섬 하나, 두 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큰 섬은 전라도 쪽에서 노량대교와 남해대교를 통해 건너올 수 있고, 작은 섬(창선도)은 부산이나 삼천포에서 삼천포 대교를 건너오는 길이다. 주요 도로는 해변을 끼고 있기 때문에 사실 어디서나 인생 샷을 건질 만한 풍광이 이어진다. 제주도와의 차이점이라면, 제주는 대부분 망망대해가 보이지만 남해는 한려해상공원답게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고 고깃배들이 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