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걷고 읽는 사람, 코코누스예요. 최근에 읽었던 가슴 찡한 동화책 한권을 소개할게요. 루리 작가가 쓰고 그린 이에요. 제목이 너무 낭만적이죠? 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은 작품인데 이 책을 어린이책....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 싶긴 해요. 많은 독자들의 말처럼 저도 영화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그동안 SNS에서 워낙 여러 번 추천을 받았기에 기대도 컸지만, 혹시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어요.^^ 하.지.만! 출근길에 읽다가 지하철에서 울컥 할 뻔했네요. 일단 문장이 너무 좋아요. 시간이 되면 필사를 해보고 싶을 정도지요. 아주 평이한 단어의 조합으로 감동적인 문장을 만들어낸 것에 정말 감탄을 했어요. 은 슬픈 이야기예요. 하지만 내용 중에 '슬프다' '눈물' '가슴아픈'...